작성자 : cy7 (cy7@cy7.com) 조회수: 37600 , 줄수: 410
<법무사시험합격기> ★★★★ 6회시험합격자 이용근님의 법무사시험 합격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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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Ⅰ. 수험생활
         

        온 누리를 하얗게 덮은 눈을 바라보면서 펜을 들었습니다.

        저는 제6회 법무사시험에 합격한 이용근입니다.

        이런 글을 쓰게 됨이 부끄러운 마음이 들면서도
        지난날을 생각해보면  지금은 편안한 상태에 있습니다.

        혹시나 이 글을 읽은 분들께서 수험생활에서 벗어나 편안한 생활을 영위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글을 씁니다.

        저는 성균관대 법학과 83학번으로 사법시험을 준비하였습니다.

        사법시험에서 1차를 몇번 합격하였기 때문에 법무사시험을 준비하는데 큰 문제는 없었으나,
        다만 사법시험의 과목에 없는 실무관계법 및 서류작성이 다소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제3회 때 법무사시험 1차를 합격하였었는데 민소법에서 과락으로 떨어졌습니다.

        민소법의 문제가 '서증제출절차를 논하라'였는데 사법시험 2차시험에서
        떨어지던 연도의 다음해의 사법시험의 문제였습니다.

        사법시험의 불합격의 감정을 삭이지 못하고 다음해의 문제들을 무시하였다가
        법무사시험에서 다시 낭패를 보게 되었습니다.

        다음해에 다시 사법시험 1차를 합격하여 제4회 법무사시험은 응시하지 않았다가
        다시 사법시험 2차에서 미끄러지고

        제5회 법무사시험 1차에 합격하였습니다.
        동차를 합격하기 위하여 한 20여일을 열심히 하였는데 안되더군요.

        결국 다음해의 기득권자로서 보기로 하였습니다. 때마침 대학선배께서 운영하시는
        도서출판 00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 도서출판 00은 법무사 수험서 출판사로서 저 또한 출판사 대표도 잘 아는 처지로서
        소개하지 아니함이 더 도움이 된다는 판단하에 익명으로 하였습니다 -운영자 )

        사법시험 및 법무사시험 등 각종시험대비용 법률서적들의 개정·교정작업을 하면서
        1999년도를 보냈습니다.

        2000년도에 사법시험을 볼 것인가 고민하다가 정력분산이 불합격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따라서 2000년도에는 법무사시험만을 보고,
        그 준비를 철저히 하도록 하기로 하였습니다.

        법무사시험준비에서 사법시험을 준비했던 사람들에게 고민이 되는 것이 실무과목이므로
        실무과목을 마스터하기로 하고 대학동창인 김원식 법무사사무소에 다녔습니다.
        12월에서 2월까지 법무사사무소에 있다보니 실무과목에 대한 두려움은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도움을 준 김원식법무사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3월 다시 도서출판 00에서 부동산등기법을 교정작업을 하면서 부동산등기법을 치밀하게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에 부동산등기법을 공부한 것이 후에 시험 볼 때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4월부터는 기본법과 소송법을 공부하기로 하고 우선 신림동의 고시방으로 거처를 옮겼습니다.

        그리고 어떤 공부방법으로 할 것인가를 고민하여 그간에 나름대로 공부하였기에 스타디팀을
        구성해서 공부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뜻맞는 수험생을 찾았는데 대학 후배이며 함께 사법시험을 준비했던
        이남철과 최정호를 만나 스타디팀을 구성하였습니다.

        그리고 공부방법을 정하였는데 4월에서 8월 까지 전 과목을 3회 정도 돌리기로 하였습니다.

        이론과목들 중에서 전략과목을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공부하여 고득점하기로 하였습니다.
        다른 과목에서 실수를 하더라도 만회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부동산등기법을 전략과목으로 삼았습니다.
        공부분량이 적고 고득점 한다면 다른 사람들과 차이도 날 수 있으며
        어차피 부동산등기법은 많이 알면 법무사된 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민소법과 형소법을 공부하기로 하였습니다.
        사법시험을 준비한 이점을 이용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리고 민법은 배점이 제일 많기 때문에 소홀히 할 수 없어 틈틈이 공부하기로 하였습니다.

        처음 4월에서 5월까지는 과목당 충분한 시간을 배정하였습니다.

        스타디시간은 하루 한시간 반정도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두사람은 파트별로 발표하고 한사람은 쉬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실무인 서류작성을 위해서 1주일에 2회정도 서류작성시험을 보기로 하였습니다.

        시험문제는 시중에 제대로 된 문제가 없기 때문에 시중 문제집에서 몇 문제를 선정하여

        보고 우리끼리 문제를 만들에 보기로 하였습니다. 이렇게 4,5월을 공부하니까 어느 정도
        그림을 그릴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6,7월에는 매일 한시간 시험을 보고 한시간은 스타디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렇게 하여 시험일 2주전 까지 스타디하였습니다.

        기득권자로 시험을 준비하기 때문에 시험에 나올 수 있는 문제는 어느 정도 훑어보려고 하였습니다.

        드디어 시험날이 닥쳐왔습니다.

        첫 시간 민법이었는데 예상외의 문제가 나왔습니다. 제1문은 친족상속법case문제인데
        한번도 보지 않는 문제였습니다. 내가 한번도 보지 않는 문제는 다른 사람도 역시 그렇겠지 하면서
        참작하게 옛날에 공부한 것을 생각하면서 나름대로 엮어 나갔습니다.

        제2문은 계약금과 손해배상예정에 관한 반case문제로서 이것도 쉬운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판례와 단답식으로 준비했던 답안지의 목차를 생각하면서 썼습니다.

        두번째 시간은 형법인데 형사미성년자가 포함된 공범문제였습니다.
        형법은 주로 판례의 사례가 case화되어 나오기 때문에 관련된 판례를 생각하면서 풀어
        무난한 문제였습니다.

        이렇게 첫날은 큰 실수없이 보냈습니다.

        다음날 첫시간은 민사소송법과 소장작성이었는데 예상했던 문제들이 나왔습니다.

        민소법 제1문인 '기일해태를 논하라'를 완벽하게 40분만에 썼는데, 답안지 분량이 작아서
        살펴보니까(민사소송법 답안지는 15장이고, 소장작성답안지는 13장이다), 소장작성답안지에
        민사소송법의 문제를 썼습니다. 과목과 문제가 다르면 무효가 된다고 하며 실제로 지난해에
        0점으로 처리된 수험생도 있습니다.

        이번에도 감독관이 무효가 된다고 하여 정신이 아찔하였으나 답안지를 받아
        민사소송법의 문제를 다시 썼습니다.

        다음으로 소장을 작성하려니까 시간이 약간 부족하였습니다.

        다행히도 스타디시간에 한번 시험을 보았던 문제이어서 소가계산과 송달료까지
        계산하여 소장을 작성하였습니다. 이렇게 민사소송법시간을 마치고 점심시간에
        민사소송법 때문에 다시 떨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마지막 시간인 부동산등기법이 나의 전략과목이므로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하며
        지나간 사간을 잊기로 하였습니다.

        마지막 시험과목인 부동산등기법도 역시 예상했던 문제가 나왔습니다.
        먼저 이론문제는 제1문은 대위등기에 관한 문제인데 부동산등기법을 공부하면서
        등기신청서작성과 연계하여 공부하였던 문제라 별 무리없이 썼습니다.

        또한 등기신청서 작성문제도 스타디시간에 한번 시험을 보았던 문제이어서
        큰 무리없이 등기신청서를 작성하였습니다
        (점수는 확인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여기에는 기재할 수 없군요).

        시험을 마치고 스타디를 공부했던 사람들과 호프를 들면서 어떻게 문제를 보았는지
        이야기하면서 자기의 답안지작성을 검토하였습니다.

        민사소송법시간에 실수한 것이 마음에 걸리지만 나름대로 썼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제3회 시험에서 민사소송법의 과락으로 실패한 경우가 있어 시험이 발표 때까지
        민사소송법시간의 실수가 마음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다시 도서출판 등대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발표 날이 다가왔습니다.
        시험발표날 전날에도 합격자의 명단이 나오지 않는데 밤 1시쯤 집에 도착하니까
        저의 아내는 시험에서 떨어진 줄 알고 눈물을 글썽이었다고 합니다.

        다음날 아내는 신문을 사기 위하여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밖으로 나아가
        모든 신문을 읽어보았으나 어느 신문에도 시험합격자명단이 없었습니다.

        시험합격자명단은 신문에 발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침을 먹고 출근하는 중에 시험합격자명단이 나와서 도서출판 00에서
        아르바이트하는 대학 후배가 집에 연락을 해 아내는 비명과 같은 함성을 질렀다고 합니다.

        이렇게 지루했던 수험생활을 마감하게 되어 지금은 편안한 생태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만감이 교차하는 지난날을 정리하면서 어려운 수험생활을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하고 이것 저것 썼습니다.

         

         

        Ⅱ. 공부방법

         

        1. 총론

         

        사법시험을 준비하다가 법무사시험을 보니까 사법시험과 다른 측면이 있었습니다.

        知彼知己이면 百戰百勝이라는 고사성어가 있듯이 법무사시험에도 나름대의 수험방법론에 입각하여
        공부하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법시험은 이론적인 문제도 많이 출제되고 난이도가 법무사보다는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법무시험은 대법원이 주관하면 출제위원들도 판사 대법연구관 또는 법무사들이기 때문에
        조문. 판례 및 실무인 예규 등이 주로 출제되었습니다.

        따라서 무턱대고 시중에 나와있는 수험서를 보기보다는 출제경향을 분석하여 이에 맞는
        책을 구입하는 것이 좋은 듯합니다. 3차시험의 면접에서 면접위원이 문제를 공개여부에 대하여
        질문하였습니다. 공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대답하니까 공개하기가 어려운 점을 설명하더군요.

        실무법의 분량이 적기 때문에 공개하면 문제가 너무 노출되어 다음 시험에 문제를 출제하기가
        곤란하다고 하시더군요.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이것은 기출문제의 분석이 중요하고 이것들이 반복되거나 유사한 문제가 출제된다는 것일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간략하게 공부방법론을 적어 볼까합니다.

         

        2. 제1차 수험방법론

        (1) 기본법(헌법·민법·형법·상법)

        기본법은 예규보다 주로 판례문제와 조문을 묻는 문제가 출제됩니다.

        판례가 어려운 경우에는 그 시험은 난이도가 어려운 경우에 해당하고
        판례가 간단하고 조문을 묻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면 조금 쉬운 시험에 해당합니다.

        기본법의 문제가 다소 어려워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판례의 지문이 길고 많기 때문입니다.

        사법시험보다 어려운 판례문제가 많았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이는 출제위원이 판사들이기 때문이겠죠.

        따라서 기본법의 경우에는 기본서의 분량의 다소 적은 수험서를 보고 판례를
        간략하게 언급된 교재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① 민 법

        기본서는 주로 김준호 민밥강의 및 김주수 친족상속법을 주로 보는데 간단한 분량과 객관식
        문제가 기재되어 있는 법무사민법(등대)도 보는 것도 선택해 봄직합니다.

        문제집은 법무사전문서적이 없어 권할만한 책이 없습니다.

        사법시험대비용 분량이 적은 문제집을 선택하면 족하다고 생각듭니다.
        참고로 객관식 판례 기출문제 민법(등대)이 사법시험과 법무사 판례기출문제를 분석하여
        출간되어 있고 특히 판례가 주제별로 정리되어 있어 판례공부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판례를 조금 깊이 공부하고픈 경우에는 민법판례평석(광장서적출판부)를 보는 것도
        바람직할 것입니다.

        ② 형 법

        기본서는 이재상 (총론,각론)를 주로 보고 문제집으로는 여러 책이 있으나 등대간행의 법무사
        시험대비용 법무사형법(객관식)이 기존의 판례기출문제를 분석하여 기재되어 있고 판례도
        주제별도 다루어져 있어 형법문제집으로는 바람직할 것입니다.

        특히 형법은 판례와 조문(구성요건 및 형벌론)이 중요시되는데 이재상기본서를 보면서
        판례문제집을 보면 나름대로 정리가 될 것입니다.
        여기에서도 판례를 깊이 공부하고픈 경우에는 형사판례평석(광장서적출판부)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③ 헌 법

        헌법은 분량이 방대하나 점수의 배정이 그리 많은 편이 아니므로(문제수 25문),
        방대한 기본서를 보기는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따라서 요약 및 문제집으로 사법시험대비용 김학성 객관식이 좋은 듯하고
        내용의 정리가 잘된 법무사 헌법(기본서·객관식 등대)도 참조할 만할 것입니다.

        최근에는 헌법재판소의 결정례가 다소 출제되나 별도로 준비하는 것보다는
        위 문제집 부록에 소개되어 있는 결정례를 익히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④ 상 법

        민법에 버금가게 방대한 분량으로 고민되는 과목입니다.
        최기원 기본서가 가장 정평있지만 분량이 너무 많은 것이 흠입니다.

        따라서 적당한 분량의 기본서로서 상법개론(이범찬외 삼영사)이 좋으며
        문제집으로는 그간에는 CPA문제집을 주로 보았으나 한병영 객관식(서울법학원 강사의 교재) 및
        객관식 판례상법(등대)이 나름대로 볼만합니다.

        판례를 위하여는 임재철 판례가 정리가 잘된 것 같습니다.

         

        (2) 실 무 법

        실무는 예규로 시작해서 예규로 끝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법률조문과 예규 및 선례를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규도 일부분이 발췌된 것보다는 한 예규의 전부를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이 분량이 많은 것 같으나 실제로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이며,
        어렵게 출제된 문제도 쉽게 푸는 공부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① 부동산 등기법

        법무사시험에서 부동산등기법은 기본법보다 더 중요한 과목입니다.
        처음 공부하기에는 조금 어려운 과목입니다만

        기본법에 비하여 분량이 적고 특히 2차 시험에서 주관식 문제와 등기신청서작성이
        있기 때문에 가장 신경을 써야 할 과목입니다.

        따라서 1차 시험과 2차 시험을 한꺼번에 준비하는 것이
        이해력과 준비량의 압축이라는 면에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등기부기재방법과 등기신청서의 작성을 제대로 모르면 1차 시험이나 2차 시험에서
        고득점하기 힘듭니다. 특히 등기신청서의 작성을 생각하면서 교재를 보면 굳이
        암기가 필요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교재의 선택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다른 사람들보다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일 것입니다. 이러한 책이 시중에는 아직 없는 듯합니다.

        보통 기본서와 교제로서 이근부저 부동산등기법·객관식문제집을 봅니다.

        기본서 부록에 등기신청서 양식 작성례가 많이 소개되어 있어 다른 책보다 좋다고 생각 듭니다.

        다만 부동산등기법에서도 예규 및 선례가 중요하며
        특히 최근 예규들이 중요한데 이근부저 부동산등기법에서는 이런 면에서 약간 부족합니다.

        다음으로 등대간(刊) 부동산등기법이 실제사례를 연습문제로 등기신청서작성문제를
        부분별로 기재하여서 다소 새로운 경향에 맞도록 하였기 때문에 참조하면 좋을 듯합니다.

        교제는 여러 책을 선택하여 볼 것이 아니라 한두책을 선택하여 집중적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② 공탁법

        실무과목으로 공탁법도 중요하나 기본서와 문제집을 별도로 볼 필요성은 없다고 생각 듭니다.
        최근에 많이 보는 교재로 김경태 객관식(대학사), 정주수·정상태 공저 공탁법(사법행정문화원),
        객관식 공탁법(등대) 등입니다.

        공탁법에도 예규 및 선례가 많고 중요합니다.
        최근 문제집에서 충분히 예규들을 다루므로 교재에 있는 예규들을 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탁법에서도 예규를 공부하는 방법은 될 수 있는 한 하나의 예규 전체를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규 전체를 기준으로 객관식 문제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③ 비송사건절차법과 호적법

        비송사건절차법과 호적법은 배점에 비하여 분량이 다소 많은 과목들입니다.
        그러므로 지나친 시간배정을 불합리하다고 생각듭니다.
        그러므로 이것도 요약과 문제집으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상업등기가 비송사건절차법에서 다루므로 상법과 연계하여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3. 제2차 공부방법론

         

        (1) 이론과목

        모든 과목에서 2차시험 출제위원이 주로 판사들이기 때문에 판례를 언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2, 3년전의 전원합의체 판결을 유심히 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그간에 여기서 많이 출제되었기 때문입니다.

        학설대립은 간략하게 하고 판례가 어떻게 보는가를 충분히 언급하는 것이 득점하는데 유리합니다.
        그리고 공부하면서 판례가 어떤 태도인가를 생각하면 기억도 잘되고 지루하지도 않습니다.

        ① 민법

        민법은 시험점수의 배정도 가장 많은 반면 법의 분량도 방대하며 준비하기가 곤란한 과목입니다.

        저는 김형배강의 및 서동우등 공저 상,하(주), 유정 case집을 보았으나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생각으로는 1차 시험때 교재로 하였던 기본서를 그대로 보고 기본서의 내용만 옮긴다는
        심정으로 기재하여도 된다고 봅니다. 이런 관점에서 김준호 민법강의도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다만 2차에서는 특히 판례를 언급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민법판례평석(광장서적출판부)을
        보는 것도 바람직할 것입니다.

        CASE문제에 고민하는 분들이 계신데 너무 어렵게 생각하시지 말고 판례를 많이 읽으면서
        이런 문제에서는 판례가 어떻게 보는가를 생각하고 이것을 그대로 지면에 옮기면
        족하지 않을까 합니다.

        스타디팀을 구성해서 실제로 써보는 것도 한가지 방법일 것입니다.

        ② 민소법

        민소법은 이시윤 민소법을 기본서로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사법시험을 준비했던 사람들은 크게 부담되지 않으나
        법무사시험만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다소 어려운 과목입니다.

        이시윤저 민사소송법을 기본서로 선택한다면
        김형렬 테이프를 들으면서 교재를 보는 것이 바람직하며
        두세번 반복하여 계속 듣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요약집을 선호하는 분들은 사법시험 단답식대비용인 광장서적의 민사소송법도
        선택 할만 합니다. 또한 판례교재로서 민사소송법판례평석(광장서적출판부)도 볼만합니다.

        민사소송법에서 처음부터 예상문제를 찍어서 공부하는 것보다
        우선 민사소송법 전 분야를 공부하되 연혁이라든지 시험과 관련 없는 부분을 과감하게
        넘어가는 것이 좋고

        6월경쯤 예상문제를 생각하면서 20여 문제는 언제든지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③ 형법

        형법은 case 문제가 나오는데 2차를 별도로 준비하는 것보다
        1차 시험때의 기본서로서 내용을 채우고 어떠한 판례가 있었는가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case문제의 대비로 이재상 연습문제집을 많이 봅니다.
        그러나 이런 문제집에서 case풀이방법론만 익히면 족하지 않을까 합니다.
        여기서도 판례는 형사판례평석(광장서적출판부)도 볼만합니다.

        ④ 형사소송법

        형사소송법도 이재상 형사소송법을 가장 많이 보며 또한 무난합니다.
        이재상 형사소송법을 선택하는 경우에는 신이철테이프를 가지고 함께 공부하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여기에서도 민사소송법처럼 6월경쯤에 예상문제를 생각하면서 공부하고
        그전에는 전 범위를 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요약집으로 사법시험단답식대비용인 형사소송법(광장서적출판부)도 볼만합니다.
        판례 역시 형사판례평석(광장서적출판부)도 볼만합니다.

        ⑤ 부동산등기법

        주관식 문제로 1차 시험때의 부동산등기법의 기본서 외에 별도로 준비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듭니다.
        보충할 것이 있으면 교재 여백에 써넣는 것으로 하면 됩니다. 별도로 주관식 문제집을 준비하면
        시간과 노력에 비하여 비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시험장에서 답안지에 쓰는 것은 매우 적은 분량입니다.
        그러므로 기본서의 내용으로도 충분합니다.

        다만 사법연수원교재인 부동산등기법(부동산소송)은 참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유념할 것은 등기신청서를 적성하는 방법을 글로 표현한 것이 이론과목이므로
        등기신청서적성과 주관식 문제를 연계하여 공부하면 기억력도 좋고 내용도 풍부하게 되며
        모르는 문제가 나오더라고 충분히 소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1차 시험대비용의 기본서를 2차 시험대비용의 교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등기신청서작성풀이도 한번에 할 수 있는 교재를 선택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런 교재로 이근부저 부동산등기법과 등대간행의 부동산등기법이 선택하여 볼만합니다.

         

        (2) 서류작성

         

        ① 민사신청서류작성

        민사신청서류작성의 문제는 통합된 후로 소장작성과 신청사건서류작성이 있으나
        아직껏 소장작성만 출제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선 소장작성을 충분히 익히는 것이 중요하며 소장작성의 문제집으로
        볼만한 교재가 없습니다.

        사법연수원교재로서 민사재판실무와 변호사실무를 참조하는 것이 좋으며
        그밖에 서상철법무사저 민사서류가 있습니다.

        출제경향을 보면 사법연수원교재에서 유사한 문제가 있고
        4, 5, 6회 출제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판례를 사례화하여 출제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사법연수원교재에 나와 있는 판례는 참고해 볼만합니다.

        ② 부동산등기신청서작성

        부동산등기신청작성문제를 보면 다소 난해한 문제가 출제되고 합니다.

        기본적인 사례를 익히면서 약간 조건이 붙어있는 복잡한 문제를 생각하여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부동산등기법 이론과목과 연계하여
        신청서작성문제를 연습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그것이 이해력과 기억력을 증진시깁니다.

        기본적인 문제를 35문제정도를 정선하여 익히면 족할 것입니다.

        법원행정처간행 부동산등기신청서견본 및 작성안내에서
        기본적인 등기작성례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수험교재로서 이근부저 부동산등기법에 등기양식작성례가 소개되어 있으나
        실제적이지 못하다. 연습문제도 너무 간단합니다.

        이상선 부동산등기법에도 19문제가 소개되어 있으나 부족하며
        등대간행 부동산등기법에서 기출문제를 포함하여 40문제가
        사례화되어 기재되어 있어. 참조할 만합니다.

         

        Ⅲ. 마침글

        다소 장황하게 글을 썼습니다.

        그간 수험 준비하면서 느낀 바를 그대로 표현했기 때문에 다른 분들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교재를 소개할 때 특정한 것만 소개한 감도 있습니다.

        제가 시중에 나와 있는 모든 교재를 비교 검토를 한 것이 아니지만
        이글을 읽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심정으로 한 것이므로
        양해를 바랍니다.

        아무쪼록 합격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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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2/0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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