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cy7 (cy7@cy7.com) 조회수: 48054 , 줄수: 357
<법무사시험합격기>★★★★ 제6회법무사시험 합격자 법무사 진형권님의 합격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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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험생활을 마치고 >





         

        1.  변변찮은 글을 쓰게 된 동기
         

        이 글을 쓰고 있는 사람은 법무사 6회시험에 합격한 사람중에 한 사람으로서
        그저 시내 거리를 걷다가 만날 수 있는 평범한 한 사람에 불과한 사람입니다.

        이 글은 대학 선배이자 법무사 선배인 이전호 법무사님의 부탁, 그리고 평소에
        업무에 대한 많은 조언과 격려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으시고 해주신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의 표시, 또한 훌륭한 인터넷 홈페이지 운영자인 선배님의
        홈페이지에 작은 구석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주신데 대하여
        고맙게 생각하며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업무처리 미숙에 따른 시간의 부족함을 느끼며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미룬 것이 무려 6개월을 경과함에 따라 죄송스런 마음과 이글이 열심히
        공부하고 계시는 수험생 분들에게 또다른 화상공해가 되지 않을까 두려운 마음을
        가지며 스트레스에 지친 분들에게 머리 식히고자 하실 때 심심풀이가 된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2.  일반적인 시험공부 방법론

         

        흔히 "학문(공부)에는 왕도가 없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이 말의 옳고 그름을 떠나 이 말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며, 이 말을 본질적인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라는 말로 감히 바꾸어
        표현해 보고자 합니다.

        공부는 우직하고 성실하게 하시는 것이 왕도에 접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라고 생각합니다.

        요령은 어느정도 기본이상의 학습이 성취되었을 때, 요령을 부려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수험계에 전해져 내려오는 오래된 일반적인 학습방법의 기준 중에 제가 공부
        하면서 도움을 받은 말들을 몇 가지 적어보고자 하오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1) 말을 도중에 갈아타지 말라 (교재선택의 신중성과 신뢰)

        이 말은 교재를 선택함에 있어 일단 신중을 기하고, 그 방법으로서 주변의
        평가와 추천, 그리고 합격자와 강사의 조언을 구하여 선택한 교재라면 끝까지
        신뢰할 것을 권하며, 수험공부 도중에 교재를 변경하지 말라는 것을 강조한 것입니다.

        교재선택에 있어 우왕좌왕 한 다면 주어진 한정된 시간 속에서 공부와 정리가
        실패할 확률이 높고, 자신감도 상실하게 되어 결국은 실패의 길을 걷게 될 것입니다.

        마장마술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도 오랫동안 호흡을 맞추어 온 말을 타고 경기에
        출전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2) 반복 학습하는 방법을 독자적으로 개발하라.

        요즘 학원주변이나 서점에 가면 수많은 종류의 교재가 있어 수험생들을 현혹시키고
        당황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것의 해결방법은 신중하게 선택한 좋은 교재를 집중적으로 반복학습을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인간의 두뇌의 구조와 기억력의 한계상 자주 반복해서 정리하다 보면 어느새
        머릿 속에 각인되어 있을 것입니다.
         

        (3) 학습에 강.약 point를 두어 공부할 것.


        시중에 있는 수험교재 들을 그저 일률적으로 똑같은 비중으로 읽고 공부하는
        수험생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투자하는 시간에 비해 비능률적인 학습방법이며 동시에 부정확하고
        수험생활을 지치게 하는 학습방법입니다.
        (다만, 처음 공부를 시작하는 분은 강.약의 구별을 할 수 없으므로 처음부터
        끝까지 학습하는 기회를 2회 정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학습에 있어 강.약의 파악은 우선 기출 문제의 분석으로 부터 출발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기출문제는 중요한 수험자료이기 때문에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그 효과의
        차이는 클 것입니다.

        법무사시험은 4회시험 이후의 기출문제를 분석하시기 바랍니다.
        (단, 1차 시험의 경우에 한함)
         

        (4) 독자적인 정리노트 (or메모) 를 작성하여 활용할 것

        책을 읽고 문제를 풀어보다가 이해되지 않는 부분, 자주 틀리는 부분이 나타나면
        그것은 머릿속에 정확히 이해되지 않아 반드시 정리해 두어야 할 부분으로 받아들여서
        철저한 분석과 연구 후에 자기만의 언어로 표현하여 정리하여 두고 수시로
        반복해서 암기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요약집 들을 잘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지만
        자기가 학습 중에 고민하고 연구하여 작성한 정리 노트에 비할 바가 못된다고 생각합니다.

        시중의 요약집 들은 참조하는 수준에서 활용하시고, 반드시 자기의 역량의 눈 높이에
        맞춰서 정리하는 것이 훨씬 효과가 크다는 것은
        이를 잘 활용하여 시험을 보신 분들이 모두 공감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자 자기만의 정리노트는 시험장에 최후에 들고 갈 수 있는 최대의
        무기가 될 것입니다.
         

        (5) 천리길도 한 걸음 부터


        예전에 같이 공부한 사람들 중에 합격에 대한 욕심만 앞세워 차분하게 기본부터
        철저히 공부를 하지 않는 사람들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분들은 물론 열심히 하셨지만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의욕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은 철저함도 필요합니다.

        저 또한 한때 이 함정에 빠져 본적이 있다고 고백합니다.

        또한 마음이 급해지면 특히 수험기간 막바지 일 수록 머리가 잘 회전되지 않고
        더욱더 초조해지고 불안감에 휩싸이는 조급증이라는 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따라서 너무 서둘지 마시고 조금 여유있고 넉넉한 계획을 세워서 실행하시는 것이
        좋다고 보며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이라고 봅니다.

        천리길도 한 걸음을 내딛는 것으로 시작되고, 푸른 강물도 한 방울의 이슬이나
        빗방울이 모여서 이루어 진다는 상식을 우리는 너무 쉽게 간과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로지 꾸준한 노력과 성실하게 흘린 땀방울이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6) 마음가짐의 자세와 경쟁 상대들


        수험생활의 초기에는 모두들 굳게 마음을 먹고 시작을 하다가 중반기 쯤 되면
        사람들과 사귀게 되고 약간은 마음이 풀어지는 상태가 되는 것이 보통 입니다.

        그러다가 시험이 임박해지면 초기와 중반기에 깊숙이 감추어져 있던 초조함,
        불안감, 자신감 결여 등이 나타나 학습에 장애를 주거나, 자포자기하게 되는
        상태로 만듭니다.

        수험생활은 일종의 마음을 다스리는 수양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초조함, 불안감, 자신감 결여 등이 수험기간 내내 그림자처럼 따라 다녔다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오만함, 억지 자신감 회복의 방법으로서의 자아 최면
        (예를 들면, 나는 반드시 합격한다)을 걸어 보기도 했습니다.

        자기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초조와 불안 그리고 자신감 결여의 원인을 찾아내어
        그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을 실행한다면 가까운 시일 내에 어떤 시험이든지
        성공하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또한 시험은 냉정한 승부의 세계이자 무한 경쟁의 장이기도 합니다.

        한,두 문제 차이 또는 1-2점의 차이로 낙방의 고배를 들기도 하고 축하의 잔을
        마시기도 합니다.

        흔히 운이 없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만, 운 또한 실력이라고 생각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면 운은 실력이 되어 찾아올 것입니다.

         

        3.  구체적인 시험공부 방법론

         

        (1) 헌법, 민법, 형법에 대하여


        기본 3법은 사법시험과 동일한 과목이므로 사법시험 준비생 들은 각자 나름대로의
        정리 방법과 실력을 갖추고 있으므로 비 사법시험 준비생 들을 대상으로 삼아 말씀드리면
        적어도 기본 3법은 사법시험 준비생 들과 견줄 정도의 실력을 갖추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어차피 시험은 제한된 시간내에 풀어야 하고, 한정된 소수의 인원만을 선발하고 있으므로
        실력을 쌓은 소수의 사람만이 시험합격 관문을 통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본 3법은 기본 이론의 바탕 위에 조문과 판례의 정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2) 상법에 대하여


        상법은 민법 못지 않은 방대한 과목이면서
        회사법, 어음. 수표법, 해상.보험법의 낮선 과목으로 구성되어 있고
        정리하기에 아주 애를 태우는 과목입니다.

        상법은 일단 기출문제의 분석을 통해 중요부분을 파악하여 그 부분을 집중 공략하고,
        중요 조문과 판례의 이해와 암기가 꼭 필요한 과목이므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계획을 세워 학습하시기 바랍니다.

        교재는 잘 정리된 1권 또는 2권 짜리의 교재가 좋다고 생각하며 문제집 또한
        방대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3) 실무 과목에 대하여


        부동산등기법, 공탁법, 비송사건절차법, 호적법은 사법시험 과목이 아니므로
        사법시험 준비생이나 비사법시험 준비생 간에 차이가 크지 않은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법시험 준비생들은 가볍게 여기다가 혼나는 과목들이며
        비사법시험 수험생들은 열심히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는 과목이므로
        득점 전략 과목으로 삼을만 하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실체적인 이론보다는 절차적, 기술적인 성격이 강한 과목들이므로
        혼자서 공부하는 것보다는 학원 강의를 이용하시는 것이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며
        (개인적인 사견임),

        또한 실무과목은 학원 수강을 통해 혼자 공부하는 것 보다 쉽게 이해를
        할 수 있었으며 큰 효과를 보았다고 생각합니다.
         

        (4) 연관성이 있는 과목들


        부동산등기법은 민법의 부속법령으로 민법의 물권과 채권편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공탁법은 민법의 채권편과 민사소송법의 강제집행부분과 관련이 있으며
        비송사건 절차법은 민법, 상법 그리고 민사소송법과 깊은 관련이 있으며,
        호적법은 민법의 친족법과 국제사법, 그리고 국적법이 약간 가미되어 있는 과목입니다.

        또한 형법과 형사소송법의 연관관계는 실체법과 절차법이 관계라는 것과
        죄의 유무와 형의 종류 그리고 형량의 결정을 소송관계라는 절차를 거쳐 집행하는 것입니다.
         

        (5) 판례, 예규, 선례의 중요성


        조문의 중요성은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최근 판례와 중요예규는 반드시 이해하고 그 요지를 암기해야만 합니다.

        특히 실무법 에서는 조문과 판례도 중요하지만 최신 예규, 선례, 질의회답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7회 법무사시험부터 1차 객관식 문제의 공개에 따라서 종전 기출문제의 중요성과
        아울러 최신예규, 선례, 질의 회답이 중요한 출제원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4.  사회에 나와서
         

        법무사 연수를 마치고 취업의 길을 택했습니다.

        법무사 업무의 낮설음과 기대, 설레임을 가지고 업무를 배우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실망감도 있다는 것을 밝혀드립니다.

        처음 격는 사회생활은 수험생활 이상의 스트레스와 고뇌를 가져왔고 역시
        사회생활 초년생이 몸소 체험하는 사회는 결코 만만치 않았습니다.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이 또한 극복해야 할 대상들인 것으로 보며
        나름대로의 생존법을 찾아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사회가 필요로 하는 직업인이 되고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또한 계속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밝히며
        이만 이 글을 끝낼까 합니다.

         

        5.  끝마치며


        지금도 열심히 공부하시고 계시는 모든 분들이 자기가 원하는 시험에 모두 합격하시기를 바라며,
        합격의 그 날까지 모든 고통과 고난을 극복하여 스스로 작은 승리자가 되시기를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또한 ,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사람이 건강하시고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6.  참고 사항

         

        (1) 1차시험


        가. 예전에 본인은 사법시험을 준비한 전력이 있습니다 ,
        따라서 이를 염두에 두시고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나. 따라서 기본 3법은 조문과 판례 정리만 하고 시험장에 갔습니다


          헌법 : 권영성 교과서 + 민경식 객관식

          민법 : 곽윤직교과서 + 김준호 민법강의 + 김상용외 3인공저 객관식

          형법 : 이재상 교과서 + 김일수객관식 + 이재상객관식


        다. 상법은 사법시험 준비시 공부했습니다

          기본교재는 정찬형 상하 + 이철송 회사법
          법무사 1차시험시는 상법 객관식 문제집 만을 구입하여 3회독 하고
          시험을 보았음 (최기원 객관식)


        라. 실무과목은 기본적으로 학원강의를 이용했습니다 (신림9동과 관악구청 앞)

         ㆍ실무과목에 집중적으로 시간을 투자함 (시간의 7할 이상 투입)

           ㆍ부동산등기법 - 교과서 3회독(유석주)
                        문제집 수회독 (이재석, 유석주 객관식)


           ㆍ공탁법 교과서 - 각 2회독 (김인수, 남기정(입문서))
                        문제집 - 3회독 (김인수)
                        학원문제집 - (김경태,3회독)


           ㆍ비송사건절차법 - 이천교 강의, 교재를 기본
                        2종류 문제집 (4회독) - 오시영, 이천교


           ㆍ호적법 교과서 - 서상철, 김병석(3회독)
                        문제집 - 서상철 (3회독)

         

        (2) 2차시험

        가. 기출문제 분석

        나. 법원승진시험 분석 법원행정 고등고시시험 분석필요

        다. 2차시험은 각자의 공부방법이 모두 다르므로 준비방법은 사법시험 합격수기나 법무사 다른 분들의 합격기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라.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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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 <안내> 법무사시험과 사법시험
2001/08/2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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